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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 속에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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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건우
댓글 0건 조회 1,048회 작성일 22-09-25 22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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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 속에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

글. 박숙희

 

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에덴동산이 궁금하다면 4월~5월의 풍경을 보면 될 것이다. 한해의 중간, 사계절이 시작되는 봄.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, 연둣빛 새순을 펼치는 초목과 온 누리에 어여쁜 꽃들이 아롱다롱 피어나 깔깔 웃어대는 봄이야말로 에덴동산이나 천국의 풍경 아니겠는가?

 
지저귀는 새들, 노래하는 샘물, 하얀 손수건 흔들며 달려오는 에메랄드빛 바다, 야생화로 수 놓인 들판…. 이른 봄부터 매화를 시작으로 진달래, 개나리, 벚꽃, 철쭉, 튤립이 펼치는 카드섹션을 보라! 뉘라서 저토록 신묘(神妙)한 광경을 연출할 수 있겠는가? 꽃은 꽃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각양각색으로 창조하신 솜씨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.

 
그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입에서, “참 아름다워라. 주님의 세계는~♪”하는 찬송이 절로 나온다.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(창 1~3장) 자연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을 계시해 놓으셨다. (행 17:24-29)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고자 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도록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몰랐다고 심판석 앞에서 변명할 수 없다.


욥기 38장, 39장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과정을 욥에게 직접 말씀하셨다. 학자들은 하나님의 설명을 문장으로 옮겨 놓은 욥기 38장을 최고의 문학으로 극찬한다. 하나님이 직접 하신 표현이라 그럴 것이다. 예를 들어, 욥26:7에는 “그는 북쪽을 빈자리에 펼치시고 땅을 허공에 매다시는도다.”고 우주의 창조과정을 기술하시고, 욥기 38장 8절엔, “바닷물이 마치 태에서 물이 터져 나온 것처럼 쏟아져 나왔을 때 누가 바다를 문들로 막았더냐?”고 하시며 바다가 땅으로 범람하지 못하도록 중력으로 막은 분도 자신임을 밝히신다.


만물은 그 위대하신 창조주의 피조물이다. 그런데도 그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고 손으로 만든 헛것을 섬기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다.

나는 어릴 때부터 자연의 아름다움과 산과 들에 가득 핀 야생화나 천지 만물의 경이로운 순환을 지켜보면서 틀림없이 창조주가 있다고 믿었다. 그리하여 창조주를 찾고 찾은 끝에 마침내 그분을 소유했다. 당신도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찾아 소유하여 영생 복락을 누리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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